평양의 대동강변에 위치한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관은 2002년 4월에 개관되었다.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관은 북한의 화초전시회는 물론 국제적인 화초박람회도 진행할 수 있으며 본관과 전시회장으로 되어있다.

유리지붕으로 된 본관에는 붉게 핀 김일성화와, 김정일화가 언제나 전시되어 있다.

지붕에는 자동차단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전시관의 온습도는 자동적으로 조절되고 있다.

지하층까지 모두 3층으로 된 건물의 내부도 독특하다.
1층과 2층이 관통된 중심홀에는 춤추는 분수가 여러가지 색깔의 조명으로 우아함을 더해주고 한번에 수백상의 김일성화, 김정일화를 전시할 수 있는 전시대도 놓여져 있다.

1층에는 매년 10여만그루의 김일성화, 김정일화를 키워낼 수 있는 조직배양실과 꽃재배와 관련한 자료를 볼 수 있는 녹화강의실들이 있다.

노대에서 1층 전시홀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되어있는 2층에는 김일성화, 김정일화재배실이 꾸려져 있고 이곳의 온습도와 빛조절 등은 모두 자동화, 컴퓨터화 되어있다.

본관과는 달리 전시회장은 국내전시회뿐 아니라 국제적인 화초박람회도 진행할 수 있게 편리하게 꾸려져 있으며 3층으로 되어 있다.

1층은 사무실과 편의봉사, 식당과 기계실로 꾸려져 있으며 2층과 3층은 컴퓨터조종실과 면담실, 전시회준비실과 전시장으로 되어 있다.

전시회장에는 공기조화기, 냉온풍기, 난방장치가 되어 있어 필요한 온도와 습도를 과학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관에서는 해마다 김일성과 김정일의 생일에 즈음하여 전통적으로 큰 규모의 김일성화, 김정일화 축전이 진행되고 있다.

이 축전기간에는 학술토론회와 강습, 경험발표회를 진행하여 불멸의 꽃에 대한 과학기술보급도 하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에도 재배기술자들을 보내여 김일성화, 김정일화 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십명의 인원으로 관리운영되고 있는 김일성화김정일화전시관은 전시회와 종합적인 재배공급기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