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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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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어
  • 욕지도
  • Yokjido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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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면에 위치한 섬으로, 이름에서 볼 수 있듯 욕지면의 중심이 되는 섬이자 가장 큰 섬이며 대한민국에서 36번째로 큰 섬이다.

섬 면적은 12.619㎢이며 주민수는 2,300여명이며 본섬인 욕지도와 우도, 연화도, 두미도 등 9개의 유인도 30개의 무인도등 40여개의 부속도서들로 이루어져 있다.

예전에는 녹도라고도 불리었으며 욕지라는 이름이 처음으로 등장하게 된것은 조선시대때로 조선 초기에는 욕질도라고 하였으나 이후 욕지도로 이름이 변했다. 전해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100여 년 전에 한 노승이 시자승을 데리고 연화도의 상봉에 올랐는데, 시자승이 길을 묻자 '욕지도 관세존도(欲知島觀世尊島)'라고 말해 이 섬을 가리킨 데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며 이 외에 여러개의 바리에이션이 있다.

신라시대부터 고성현에 속하였으며 임진왜란 직후 이 지역에 삼도수군통제영이 설치되면서 주변 해역이 통제영에 속한 변방 수색 및 정박처가 되었다. 이후 조선 말기에는 왕실 궁내부의 명례궁으로 잠시 직속되기도 하였다. 1900년 진남군 원삼면으로 편입되었다. 이후 1909년 용남군 원삼면, 1914년에 통영군 원량면으로 편입되었으며 광복이후 1955년 욕지면을 신설하면서 통영군 욕지면에 소속되었다. 1995년 통영군이 충무시와 통합되면서 통영시로 승격됨에 따라 이곳도 통영시 욕지면으로 바뀌었다.

조선시대에는 왜구의 침입등으로 실시한 공도정책으로 사람이 거주하지 않았다가 고종때부터 주민들이 살기 시작하였다. 그러다가 6.25 전쟁당시 피난민들이 몰려와 한때 섬인구가 2만명까지 늘어나기도 하였다. 이후 인구가 다시 줄어들어 2016년 현재는 2300여명이다.

욕지면은 본래 옛가야의 영토로 이전에는 고자미동국의 영토였으며, 6가야 중 수로의 막내 동생인 말로가 지배하던 소가야(지금의 금성)에 속하였고, 삼국시대 및 통일신라시대에는 독로국, 고자군 고성군 지역이었다. (柳洞)[몽돌개] 개척당시 고성에서 흉년으로 살길이 막연하던 철성이씨가 풍선을 타고 욕지도로 왔으나, 지금의 면소재지에는 가시덤불 뿐이라서 이곳으로 들어와 정착하였다. 안땀(內村), 외촌, 양판기미, 삼여(삼여땀)등 4개의 자연부락이 총칭인데 옛날 이곳에 버들이 자생하였다 해서 유동이라 일컬었는데 몽돌개란 지면은 유동의 중심지에 양유교가 있는데 양유교 주변의 갯가에 깨끗한 몽돌(조약돌)이 많이 깔려 있어 유래된 지명이다.

환상의 섬 욕지도가 보유한 관광자원과 10km 일주도로 트레킹의 거점마을로 연중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어촌체험마을을 운영중에 있으며 2010년 시책사업으로 유동 다이버낙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다이빙커뮤니티센터 및 다이버 장비 구입이 완료되고 스킨스쿠버 샵을 개장하여 천혜의 바다 해저 생태계 체험관광으로 동호인 및 욕지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하고 신비한 바다속을 탐험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유동마을 인근에는 천황산 등산로 해발 392m 높이의 등산코스를 통해 산정상에 오르면 욕지도를 비롯한 한려수도의 섬들을 볼 수 있고 기암괴석의 삼여도, 에던동산은 욕지도 남쪽 유동마을 아래 산속에 노모와 중년의 딸 두 모녀가 돌을 옮겨와 깨고 다듬어서 만들어 놓은 조각 같은 조형물이 있으며, 새천년기념탑, 덕동해수욕장 등 빼어난 관광지가 있어 욕지 유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등산로 ○ 욕지도 등산 코스
유동마을 인근에는 천황산 등산로 해발 392m의 높이의 등산코스를 통해 산정상에 오르면 욕지도를 비롯한 한려수도의 섬들을 볼 수 있다. 부두에서 출발하여 야포까지 약 3km의 해안도로는 어촌마을의 풍광을 즐기는 구간이다. 야포 버스 정류장에서 본격적인 등반이 시작된다. 이 구간은 여객선 시간에 맞추어 운행하는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등반코스는 총 연장 약12km 소요시간은 4시간 30분 정도로 중간중간 하산할 수 있는 탈출로가 있어 배시간에 맞추어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 코스 안내
* 망대봉 코스 : 부두→차량이동→야포→일출봉→망대봉→노적→혼곡→부두 (소요시간 2시간)
* 천황봉A코스 : 부두→혼곡→할매바위→대기봉→태고암→부두 (소요시간 1시간 30분)
* 천황봉B코스 : 부두→혼곡→새천년기념탑→마당바위→대기봉→태고암→부두 (소요시간 2시간)
* 약과봉 코스 : 부두→시금치재→약과봉→논골→부두 (소요시간 1시간 30분)
* 전체코스 : 부두→야포→일출봉→망대봉→노적→혼곡→할매바위→대기봉→태고암→시금치재→약과봉→논골→호랑이바위→대풍바위→부두 (소요시간 4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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