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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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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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어
  • 영흥만
  • Yeongheung Bay
    분류
  • 여행/오락 > 여행지
    주소
  • 아시아 북한 북한 함경남도 영흥군 호도면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193.6km
함경남도 영흥군 호도면의 호도반도와 강원도 통천군 이라리갑과의 사이에 있는 만.

동한만(東韓灣)내에 있는 하나의 작은 만으로, 연안에는 원산시·문천군·영흥군·안변군·통천군 등이 있다. 만구(灣口)는 동쪽으로 열려 있다.
만 내에는 만의 북부에 위치한 송전만(松田灣)을 비롯하여 서만(西灣)·장치곶만(長致串灣)·함구미만(咸口尾灣)·문천만(文川灣) 등 여러 소만(小灣)과 웅도·여도·신도 등 20여 개의 작은 섬과 갈마반도·호도반도 등 많은 소반도가 산재하여 동해안에서는 보기 드문 리아스식 해안의 특징을 나타낸다.
폭은 15∼18㎞에 이르며, 수심은 내만에서는 극히 얕아 2∼5m에 지나지 않으나 만구 부근에서는 20m에 달한다. 만으로 흘러드는 하천으로는 장사봉(將師峰, 629m)에서 발원하여 문천면 남쪽을 흘러 만으로 흘러드는 남천강(南川江)과, 덕원면 남쪽을 흘러 만으로 흘러드는 심포천(深浦川) 등이 있다. 만에는 1880년(고종 17)부산 다음으로 개항장이 된, 동해안 제일의 양항인 원산항이 자리잡고 있다.
개항 당시 원산진이라 일컬었던 원산항은 함경선의 개통 전까지는 동한만에서 어획되는 명태의 중계 무역과 콩의 수출로 그 무역액에 있어서 부산·인천·신의주에 이어 제4위를 차지할 정도로 번성한 무역항이었으나, 함경선 개통 후 청진항의 급속한 발전으로 정체되기 시작하였고, 광복 후에는 군항으로서 그 기능을 발휘하게 되었다.
명승지로는 원산 북쪽 3㎞ 지점에 송도원해수욕장(松濤園海水浴場)과 원산시 동남쪽 4㎞ 지점에 명사십리(明沙十里)가 있는데, 이곳은 해안을 따라 펼쳐진 흰 모래사장이 해수와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
영흥군의 호도면에서 고령면에 이르는 연안에는 백사의 해변과 청송의 녹음을 이룬 사이에 신장리지(新獐里池)·하포(下浦)·상포(上浦) 등의 호지(湖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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