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공군기지는 이라크 바그다드 북쪽 40마일(64km) 수니 삼각지대 발라드 인근에 위치한 이라크 공군기지다.
1980년대 초에 건설된 이 기지는 원래 알 바크르 기지로 명명되었다. 2003년 이 기지는 이라크전쟁의 일환으로 미군에 의해 점령되었고 미국 공군에 의해 발라드 공군 기지와 미국 육군의 아나콘다 물류 지원 지역(LSA)으로 불린 후 2008년 6월 15일 합동 기지 발라드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이 기지는 2011년 11월 8일 미국이 이라크에서 철수하는 동안 이라크 공군에 반환되었으며, 이후 발라드 공군 기지로 다시 불리게 되었다.
이라크 전쟁 중에는 이라크에서 두 번째로 큰 미군기지였으며 오늘날에는 이라크 공군의 록히드 마틴 F-16 전투 팰콘의 본거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