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는 2016년 2월 24일부터 2016년 4월 14일까지 방영된 KBS 공사창립 43주년 특별기획 드라마로, SBS 수목미니시리즈 '상속자들'을 쓴 스타 작가 김은숙과 MBC 수목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의 김원석 작가가 공동 집필하고 KBS 드라마 제작국의 이응복과 백상훈 PD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영화 투자배급사인 NEW의 첫 번째 드라마 진출 작이자 국내 제작 드라마 사상 최초로 유일무이하게 130억원의 막대한 제작비가 투입된 100% 사전 제작 드라마로 기획한 한중 동시 방영작이기도 하다.
30%대의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만큼, 특유의 군대식 말투인 "~지 말입니다"를 SNS상에서 유행시킨 드라마이다. 또한 송중기-송혜교 커플을 '송송커플' 혹은 '시강커플'이라 줄여 부르고 진구-김지원 커플을 줄여 '구원커플', '선물커플'이라 부르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둘의 로맨스에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전 제작 시스템으로 인해 방송 횟수를 추가 연장 할 수는 없지만, 엄청난 인기와 시청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비하인드 스토리와 NG촬영 등을 담은 특별 3부작을 추가 편성했다.
당초 2016년 2월 10일부터 방영을 개시 할 예정이였지만, 중국 판권 구매 문제로 전작인 '장사의 신 - 객주 2015'를 5회 연장하여 2016년 2월 24일부터 방영이 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