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완 선양한국인(상)회 회장



재외동포신문에서 선정한 2015 올해의 인물 시상식이 2016년 2월11일 11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박영완 선양한국인(상)회 회장(한인회 부문), 송창근 제14차 한상대회장(한인경제 부문), 최문순 강원도지사(정치·행정부문), 경희대국제교육원-조현용 원장(교육부문), 김동해 비전케어 이사장(사회봉사 부문), 김윤신 조각가(문화·예술부문),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특별상) 등 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 해 동안 재외동포사회에서 큰 역할을 한 인물들에게 700만 재외동포를 대신해서 감사를 표시하고자, 재외동포신문은 창간한 2003년도부터 ‘올해의 인물’을 선정해 그들의 뜻과 노고를 기리고 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였다.



한인회부문에는 박영완 선양한국인(상)회 회장이 선정됐다. 선양한국인(상)회는 긴밀한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교민들의 편의를 도모해왔다. 교민안전협의회를 설치해 한국인 비자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의료 통역 서비스 봉사단 발족과 '120 의료기금' 마련을 통해 응급상황을 맞은 교민들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특히 2015년 7월, 중국 길림성 집안시에서 대한민국 지방행정연수원 버스 사고가 발생했을 때 교민안전협의회는 현지 사정을 감안해 사고 사망자 시신이 부패하지 않도록 조치하고 한국식으로 빈소를 차릴 수 있도록 돕는 등 재빠른 대처로 도움을 줬다. 또한 격양된 유족들과 정부 간 갈등을 조기진화 하는 데에도 한인회의 중재가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온바오 선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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