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학에서 공부하는 외국 유학생이 38만명에 달하며 유학생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도시는 베이징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외국 유학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중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은 203개 국가 37만7천54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555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중국 31개 성(省)●자치구●직할시의 775개 대학●과학연구원 등에서 공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베이징이 7만4천34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상하이 5만5천911명, 톈진(天津) 2만5천720명, 장쑤(江苏) 2만3천209명, 저장(浙江) 2만2천190명, 광둥(广东) 2만1천298명, 랴오닝(辽宁) 2만1천10명, 산둥(山东) 1만7천896명, 후베이(湖北) 1만5천839명, 헤이룽장(黑龙江) 1만2천56명, 푸젠(福建) 1만758명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6만2천92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미국 2만4천203명, 태국 2만1천296명, 러시아 1만7천202명, 일본(1만5천57명) 순이었으며 대륙별 비율은 아시아가 59.8%, 유럽 17.9%, 아프리카 11.1%, 미주 9.6% 등 분포였다. 



외국 유학생 가운데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장학생은 3만6천943명으로 전체의 9.8%를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자비 유학생으로 파악됐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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