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해외 유학생 수가 40만명에 육박하며 이 중 한국 유학생 수는 6만6천명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교육부가 발표한 '2015 중국 내 해외유학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국 전역에서 공부하고 있는 해외 유학생 수는 202개 국가 39만7천63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6만6천67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년보다 4천여명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다음으로는 미국 2만1천975명, 태국 1만9천976명, 인도 1만6천694명, 러시아 1만6천197명, 파키스탄 1만5천654명, 일본 1만4천85명, 카자흐스탄 1만3천198명, 인도네시아 1만2천694명, 프랑스 1만436명, 베트남 1만31명, 독일 7천536명, 몽골 7천428명, 라오스 6천918명, 말레이시아 6천650명 순으로 나타났다.

도시별로는 베이징이 7만3천77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상하이 5만5천218명, 저장(浙江) 2만5천658명, 장쑤(江苏) 2만5천489명, 톈진(天津) 2만4천511명, 광둥(广东) 2만3천15명, 랴오닝(辽宁) 2만2천784명, 산둥(山东) 1만7천903명, 후베이(湖北) 1만7천670명, 헤이룽장(黑龙江) 1만2천85명 순이었다.

학생별 유형으로으로는 대학 본과 유학생이 전체의 46.47%인 18만4천799명으로 전년보다 2만명 넘게 증가했으며 석사 및 박사생이 5만3천572명이 전년보다 11.63% 증가했다. 이 중 석사생은 3만9천205명, 박사생은 1만4천367명이었다. [온바오 박장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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