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까지 중국 광천수 시장 3위를 목표로















▲ 백두산 광천수 30만톤 프로젝트 공정 기공식



백두산 광천수는 스위스 알프스산맥과 러시아 카프카스 산맥의 광천수와 함께 세계 3대 광천수 자원으로 불리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자금과 개발기술이 부족하고 운송의 어려움까지 겹쳐 실제 백두산 광천수의 상품화가 쉽지 않았던 것도 사실.



지난 27일 안도현(安圖見) 이도백화(二道白河)에서는 '백두산 광천수 30만톤 프로젝트 공정 기공식'이 열렸다. 지린성 정부에서 2007년까지 백두산 광천수 계열상품을 중국 광천수 시장 점유율의 3위로 부상시킬 목표를 삼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백두산 광천수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독자 '성도녹색산품유한공사'(星島綠色産品有限公司)에서 지린성 최대규모의 백두산 광천수 개발 프로젝트를 따낸 것.



'성도녹색산품유한회사'는 '싱룽췐'(星龍泉)표 광천수로 중국내 시장은 물론 유럽, 아메리카주를 포함한 세계시장 공략에 성공했으며, 이미 한국시장에서도 '천지'(天池)광천수란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 회사는 1차로 1000만 달러를 투자해 백두산 광천수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2차로 5000만 원을 투자해 개발권을 확보했다.



지린성 정부는 앞으로 보다 많은 국내외의 자본을 유치해 백두산 광천수 개발을 본격화하기 위한 '백두산 광천수개발그룹'을 만들 계획이다. 백두산 광천수 자원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개발 과정을 거칠 경우 연간 400억 위안 이상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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