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 [자료사진]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오리구이 요리점인 '취안쥐더'의 '카오야'

베이징 관광객들이 베이징에서 필히 구입해야 할 관광상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인민일보 인터넷판 인민넷(人民网, 런민왕)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베이징시 관광발전위원회는 궈마오(国贸)전시청에서 열린 '베이징선물(北京礼物)' 관광상품전 발족식에서서 '관광객들이 사고 싶어하는 베이징의 10대 관광상품' 명단을 공개했다.

약 22만명의 네티즌이 참여한 이 명단에는 식품, 음식, 음료, 기념품, 공예, 서화, 전자제품, 의류•잡화, 일상용품, 종합 등 10가지 분야로 나뉘어 있다.

먼저 필히 맛봐야 하는 음식으로는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오리구이 요리점인 '취안쥐더(全聚德)'의 '카오야(烤鸭)'가 꼽혔다.

식품류로는 '왕즈(王致)'와 '푸루(腐乳, 삭힌 두부)'가 선정됐으며, 음료로는 베이징의 특색 바이주(白酒)라 할 수 있는 훙싱(红星)그룹의 얼궈터우(二锅头)가 선정됐다.

관광지 기념품은 베이징 올림픽 수영경기장 워터큐브(水立方, 수이리팡) 관련 기념품이 꼽혔으며, 공예미술류로는 베이징의 관광명소 중 하나인 쳰먼(前门, 전문)의 이미지가 담긴 다기, 서화류로는 베이징의 유명 고대 건축물인 룽바오자이(荣宝斋) 내부에 있는 '목판수인화(木版水印画)'가 꼽혔다.

전자제품류로는 노트북 기업 롄샹(联想, 레노보)의 디지털제품, 의류•잡화류와 일상용품류로는 베이징의 ‘라오쯔하오(老字号, 100년 이상 역사를 지닌 상가나 브랜드)인 네이롄성(内联升)과 왕마쯔(王麻子)에서 각각 만든 헝겊신 가위, 종합류는 핑구(平谷) 계열의 바이올린이 꼽혔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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