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은행(은행장 윤용로)은 중국 톈진시 시칭구에 지행(지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은 11일 저녁 조준희 기업은행 전무이사(사진 왼쪽 4번째)와 진종승 톈진시 부비서장(사진 왼쪽 3번째)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영업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 11일 조준희 기업은행 전무이사(사진 왼쪽 4번째)와 진종승 톈진시 부비서장(사진 왼쪽 3번째)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영업을 다짐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용로)은 중국 톈진(天津)시 시칭(西清)구에 지행(지점)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톈진시칭지행 설립으로 기업은행 중국유한공사는 톈진, 칭다오, 선양(沈阳), 옌타이(烟台), 쑤저우 분행과 함께 6개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기업은행이 지행을 여는 시칭구 지역은 한국 중소기업이외에도 다수의 현지기업들이 소재하는 톈진의 중심 공업지역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시칭지행 개설을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시에 거리가 멀어 톈진분행과의 거래가 불편했던 한국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했다” 며 “수신영업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한국기업 위주에서 벗어나 현지 영업을 확대함으로써 현지화로 향하는 첫 걸음을 내딛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1997년 톈진에 분행을 개설하고 중국 현지영업을 개시한 이래 칭다오(青岛), 쑤저우(苏州) 등 중국 지점을 계속 확대해 왔다.

올 6월말에는 고객들의 다양한 금융니즈 충족을 위해 중국현지법인인 ‘기업은행 중국유한공사(법인장 문호성)’를 세워 업무영역을 확대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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