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정식 개업한 신세기글로벌센터 외관



세계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건축물이 청두(成都)에 세워졌다.



쓰촨성(四川省) 지역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단일 건물로는 세계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신세기글로벌센터(新世纪环球中心)'가 지난달 28일부터 시영업을 해 최근 정식 개업했다.



청두 톈푸신구(天府新区)에 위치한 '신세기글로벌센터'는 건축물 면적이 176만㎡에 달해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20개를 수용할 수 있으며 미국 국방부 청사 펜타곤의 3배에 달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큰 건물이다.



건물 안에는 세계 최대 실내 수상워터파크가 있는 것을 비롯해 아이맥스 영화관 14개, 올림픽 기준에 맞는 아이스링크, 1천개가 넘는 객실을 보유한 5성급 호텔 2곳, 40만㎡ 규모의 쇼핑몰, 25만㎡ 규모의 해양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쇼핑몰에는 롯데백화점의 중국 4호점도 있다. 롯데백화점은 내달 29일 임시개장에 이어 9월 1일 정식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총면적은 5만2천8백㎡ 규모로 서울 소공동점의 2배에 해당한다.



한편 이 건물은 청두 현지 부동산개발업체인 후이잔뤼유그룹(会展旅游集团, ETG)이 120억위안(2조2천억원)을 투자해 지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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