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베이징에서 동성애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싼리툰(三里屯)인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소식넷(参考消息网)은 중국의 유명 동성애자 교제용 애플리케이션(앱)인 블루드(Blued)와 전자지도 서비스업체 가오더(高德)지도가 공동으로 발표한 '중국 동성애 흥미그래프'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그래프에 따르면 중국에서 동성애 문화가 점진적으로 보편화되고 있는 곳은 베이징, 상하이, 저장(浙江) 등 경제가 비교적 발전한 지역이다.

이 중 베이징에서 게이(Gay), 레즈비언(Lesbian) 등이 가장 많이 밀집된 곳은 차오양구(朝阳区)였으며 그 중에서도 싼리툰이 가장 밀집된 지역으로 나타났다. 그래프는 "싼리툰에서 동성애자를 만날 확률은 20%로 남자 5명 중 1명이 동성애자"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현재 중국 내 동성애 관련 채널 구독자 수는 200만명을 돌파했으며 월평균 보급되는 관련 정보는 1억1천만개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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