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인천공항에서 베이징발 비행기를 타기 위해 탑승구 앞에 줄을 지어 기다리는 탑승객들

▲ [자료사진] 인천공항에서 베이징발 비행기를 타기 위해 탑승구 앞에 줄을 지어 기다리는 탑승객들

 
지난해 중국을 가장 많이 찾은 외국인은 일본인이었으며, 한국인과 러시아인이 그 뒤를 이었다.

중국 국가여행국이 지난 1월 홈페이지를 통해 밝힌 '2009년 외국인 방문 현황'을 보면 지난해 일본인은 전년(344만6천100명)보다 3.73% 감소한 331만7천500명이 중국을 찾았다.

한국인은 전년(396만392명)보다 19.26% 줄어든 319만7천500명이었다. 중국을 방문하는 한국인 수는 최근 2년간 20%에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원화가치 하락, 신종플루, 비자발급 강화 등의 여파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인이 중국을 가장 많이 찾은 해는 지난 2007년으로, 한 해 동안 모두 477만6천752명이 중국을 찾은 바 있다.

이밖에도 러시아는 지난해 모두 174만3천명(-44.2%)이 중국을 찾아 3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미국 170만9천800명(-4.29%), 말레시아 105만9천명(1.78%), 싱가포르 88만9천500명(1.57%), 필리핀 74만8천900명(-5.82%), 몽골 57만6천700명(-18.23%), 호주 56만1천500명(-1.75%), 캐나다 55만300명(2.92%) 순이었다.

한편, 중국을 방문하는 한국인은 지난해 말부터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월 중국의 한국 방문자수는 31만5천2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46% 증가했으며 외국인 중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 28만5천500명(32.46%), 러시아 15만6천500명(29.38%), 미국 14만2천200명(23.04%), 말레시아 7만2천400명(16.27%)가 뒤를 이었다. [온바오 임현재]

ⓒ 중국발 뉴스&정보-온바오닷컴(www.onbao.com)
관련뉴스/포토 (11)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