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베이징수도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관광객들

▲ [자료사진] 베이징서우두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관광객들

지난해 5천만명이 넘는 외국인이 중국을 방문했으며, 한국인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안부 출입경관리국의 14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5천412만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한국인이 가장 많았으며, 일본, 러시아, 미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몽골, 필리핀, 캐나다가 뒤를 이었다.

방문 목적으로는 '관광'이 1천221만8천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 방문이 475만9천명, 비즈니스가 156만8천명, 취업이 93만1천명, 유학이 18만1천명, 친지 방문이 11만명이었다.

입국 경로는 상하이 푸둥(浦东)공항이 전체의 19.1%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베이징 서우두(首都)공항이 전체의 16.3%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출입경관리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전체 출입국 인원 수는 전년 동기대비 7.6% 증가한 4억1천1백만명이었다. 이 중 중국 본토인이 1억4천만명으로 동기대비 22.6% 증가했으며, 홍콩 시민이 1억5천9백만명이었다. 나머지는 타이완(台湾)과 마카오 주민이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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