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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류의 대표적 아이돌 그룹 '빅뱅', 들어보셨을텐데요. 이 빅뱅을 두고 한국팬과 중국팬이 서로 머리채까지 잡으며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지난 6일 저녁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빅뱅의 콘서트장에서 있었던 일이었는데요. 빅뱅의 멤버 태양이 마지막 곡을 부르다가 자신이 입고 있던 검은색 상의를 벗어 객석으로 던졌습니다. 그리고 이 옷을 서로 갖겠다며 20대 한국인 여성과 중국인 여성이 몸싸움을 벌인 겁니다. 뺨을 때리고 발로 걷어차고... 결국 나가던 행인의 신고로 경찰까지 출동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됐을까요. 지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지금 류주현 앵커가 말한 대로 이 옷 때문에 싸우고...

[인터뷰]
맞습니다.

[앵커]
저는 이 워딩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태양이 내게 준 옷을 내놓아라. 이게 원래 자기 것이라고 생각을 한 거죠, 우리나라 여성은.

[인터뷰]
그러니까 빅뱅이 9시 30분 경에 마지막 곡을 부르면서 마지막으로 자기가 입고 있어도 검은 자켓을 던졌는데요. 맨 앞쪽에 있는 우리 한국분인 홍 씨, 대학생이라고 합니다. 잡으려는 찰나에 중국인 투 씨가 있어요. 인터셉트해버린 거예요. 그래서 거기에서는 정리가 됐는데 끝나고 나와서 올림픽 공원역 3번 출구에서 딱 마주쳤어요. 투 씨와. 홍 씨가 생각할 때는 아까 나한테 준 옷 채간 사람, 내 옷 달라고 한 거예요. 그래서 중국인이 통역을 통해서 그 얘기를 듣고 당당하게 얘기했어요, 없어. 그러다가 서로 몸싸움이 돼서 머리채까지 잡는 결과가 나온 거죠. 그렇게 결국은 신고에 의해서 경찰이 갔는데 다행히 서로 한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이 공통적으로 있다보니까 아마 잘 합의가 된 것 같습니다. 빅뱅을 매개로 해서. 그래서 없는 일로 하겠다고 해서 단순 폭행의 경우에는 반사불이익적이기 때문에 없는 걸로 하면 공수법으로 처리가 됩니다.

[인터뷰]
상해가 났는데 계속 가야 하는데 상해 없이 머리채를 한번 뜯었고 허벅지를 찬 정도기 때문에 둘이 합의를 봤고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그런데 도대체 홍 모씨와 태양은 무슨 관계죠?

[앵커]
그러니까 팬이었겠죠.

[인터뷰]
아니, 그런데 홍 씨의 말이 좀 그래요.

[앵커]
나에게 준 옷, 제가 볼 때는 아이 컨텍이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인터뷰]
그런 정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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