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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의 한 기업체가 직원 8천 명을 다음 달 서울로 포상 관광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단일 단체관광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이에 앞서 싱가포르의 한 금융회사 임직원 천 명도 오는 12일 4박 5일 일정으로 서울을 찾습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시내 면세점을 가득 채운 관광객들은 대부분 중국에서 왔습니다.

단연 인기 품목은 역시 국산 화장품입니다.

인터뷰 린린(중국 관광객) : "한국은 화장품도 중국에 비해 아주 싸고, 꾸미는 걸 좋아해서 화장품을 좀 사러 왔어요...."

최근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해 재점화된 한류 문화 탐방 상품으로 중국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근(롯데면세점 소공점 부점장) : "중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여러 스타분들을 초청해 콘서트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이번 4월에도 2만 명 이상의 외국인들이..."

이번에 단체 포상관광으로 서울을 찾는 관광객은 모두 9천명.

오는 12일 싱가포르 금융회사 임직원 천 명이 4박 5일 일정으로, 다음 달엔 중국 건강식품 회사 8천 명이차례로 서울을 방문합니다.

단일 단체 관광객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지난해 서울시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서울 관광 설명회에서 유치한 결과입니다.

인터뷰 김의승(서울시 관광국장) : "일반 단체 관광보다도 포상관광으로 오시는 분들의 지출 규모가 훨씬 더 크고, 또 이 분들이 와서 서울의 매력에 반하게 되면 그 후에 재방문율도 훨씬 더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서울시는 글로벌 기업들이 밀집한 싱가포르와 중국 현지에서 서울 관광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늘려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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