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 언론의 질리안 청 결별설 보도



재미교포 남자와의 연애로 화제를 모은 질리안 청(钟欣桐·중신퉁, 32)이 열애 10개월만에 결별했다.



홍콩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질리안 청과 타일러 권 모두 각자 스케쥴이 바빠 만나는 횟수가 줄어든 데다가 장거리 연애로 관계를 유지하기 힘들어 이달 초 관계를 정리했다.



20일 오후, 질리안 청의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의 '관심 인물' 목록에서 타일러 권의 이름이 사라진 것도 결별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는 지난해 11월, 질리안 청이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언론의 "질리안 청이 3개월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사실임을 밝히면서 알려졌다. 당시 질리안 청의 남자 친구가 한국계 K라는 것 이외에는 알려진 바가 없어 중화권 매체에서는 그의 존재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두 사람은 홍콩과 한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워왔으며 질리안 청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남자친구와의 동거를 간접적으로 인정하기도 했다. 지난 밸런타인데이 때는 베트남으로 함께 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이후 지난 3월 한국에서 열린 '지.아이.조2' 레드카펫에 질리안 청이 그녀의 남친과 등장해, 관심을 끌었던 남친은 재미교포 사업가인 타일러 권으로 밝혀졌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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