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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한국사 I 199 한대 만리장성으로 둔갑한 고구려 성
중국은 통화현에서 진한 시대의 만리장성을 새롭게 발굴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진한시대 만리장성의 동쪽 끝은 10킬로미터 남짓 연장된다. 유적이 발굴됐다는 남대자성터에는 축대의 흔적과 망루 터가 남아있다. 발굴 당시 이곳에서 한(漢) 대의 석기와 도자기, 철기 등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 중국은 이를 근거로 한(漢) 대 장성임을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인근 마을에서는 이 성을 고려성이라 불렀다. 1986년 발간된 통화현 문물지에도 고구려가 방어를 위해 건설했다는 학자들의 의견을 적고 있다. 무엇보다 평지 위에 세워진 방형 토성이라 형태가 장성이 될 수 없다. 중국은 남대자성을 인근의 적백송과 연관시켜 한나라 대 만리장성의 일부로 보고 있다. 실제로 남대자성에서 남동쪽에 위치한 적백송 성터는 남대자성과 유사한 방형 토성의 형태를 갖추고 있고, 한나라 대와 그 이전의 유물들이 출토됐다. 그러나 만리장성이라 할 만한 성과 성의 연결점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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