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개최된 2015 미스 홍콩 선발대회에서 캠브리지 법대를 졸업한 ‘엄친딸’ 루이사 막(Louisa Mak)이 미스홍콩 진(冠軍)에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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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미스홍콩 진 루이사 막 (사진=웨이보)>


 

루이사는 지난 2009년 DSE(중등학교 졸업시험)에서 10과목 모두 ‘A’를 받아 화제가 된 인물이다. 그녀는 당시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홍콩 사회에 영향력 있는 정치가가 되고 싶다. 최종 목표는 홍콩 행정장관”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었다. 홍콩 루이사는 미스홍콩 진과 함께 미스 포토제닉에도 선정돼 2관왕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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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에이다 퐁(선), 루이사 막(진), 카르멘 궉(미) (사진=TVB)>




12명의 최종 후보 가운데 루이사의 뒤를 이어 에이다 퐁(Ada Pong)과 카르멘 궉(Karmen Kwok)이 각각 선과 미에 이름을 올렸다. 




홍콩 공중파인 TVB를 통해 생중계된 이번 선발대회는 생방송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통한 시청자 투표 점수와 전문 심사위원들의 점수로 4명의 최종후보를 가려 다시 한번 전자투표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더욱 신뢰도를 높였다. [홍콩타임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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