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간부 22명 모집에 1,603명 지원
멈추고 관심을 보였다. |
국유기업 간부 모집에 1천여 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중국 국가자산위원회가 직접 관리하는 중앙 국유기업의 2007 고위급 경영관리인 공개 채용에서 22명 모집에 총 1,603명이 지원해 평균 73: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국가자산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각급 중앙기업에서 요구하는 부총경리, 총회계사 등 고위 간부 22명 모집에 국내외 외국인 25명, 홍콩과 타이완 지역의 10명을 포함한 총 1,603명이 지원해 73: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중에는 석사 학위 이상 고학력자가 55.5%를 차지하는 등 전체적으로 자질이 뛰어난 우수한 인재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파악됐으며, 응시자 평균 연령대는 88.9%가 45세 이하였고, 68.9%는 현재 각 기업체에 근무 중이며, 16.5%는 1년 이상 해외 유학이나 사업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자산위원회는 현재 중앙 국유기업을 관리 감독하고 있는 주요 책임자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에 따라 자격 조건에 해당하는 지원자 375명을 선발한 후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바오 김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