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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르스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정부와 관광업계는 끊겼던 중국인 관광객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메르스 사태 이전에 중국인 관광객들로 넘쳐나던 서울 명동과 남산 등 명소는 아직까지 한산한 모습입니다.



임성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류장에 시티투어 버스가 도착합니다.



문이 열리지만, 내리는 사람은 몇 없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꼬리를 물며 올라오던 수많은 관광버스도 보이지 않습니다.



남산 정상으로 오르는 경사로는 텅 비었습니다.



중국인 쇼핑객들이 많이 찾던 명동 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메르스가 기세를 떨쳤던 지난달, 국내 주요 백화점들은 매출 하락을 겪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메르스가 진정 기미를 보이면서, 중국 관광객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인천 영종도에는 중국 허난성의 단체 관광객 80여 명이 찾아왔습니다.



발길이 끊겼던 한류 관광지에 모처럼 활기가 돌았습니다.



[오신, 중국 여행사 관계자]

"메르스는 빨리 지나갔다고 생각합니다. 중국 관광객들이 줄었다가 다시 느는 추세라고 봅니다. 메르스가 한풀 꺾이면 관광객이 더 많아지리라 생각합니다."



최근 정부는 오는 9월까지 중국 등 5개 나라 단체 관광객에게 비자수수료를 면제하도록 했습니다.



[김인철, 인천광역시 관광진흥과 과장]

"계속 맺어온 협력과 우호 관계를 토대로 해서 허난성 뿐만 아니라 천진이라든가 광저우에서 (올 수 있도록…)"



또, 관광업계도 중국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국 여행의 안전성을 알리는 등 각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임성호[seongh12@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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