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산시성(陕西省) 시안(西安)과 쓰촨성(四川省) 청두(成都)를 3시간만에 잇는 아시아 최장 고속철 터널이 완공됐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시안-청두 고속철 친링(秦岭) 톈화산(天华山)터널이 순조롭게 관통됐다.

산시성 닝산현(宁陕县)에 위치한 이 터널은 총길이 15.989km로 현재까지 아시아 지역에서 개통된 왕복 고속철 노선 터널 중 최장 길이이다.

이번 터널 완공으로 시안-청두 고속철이 운행되면 운행시간이 기존의 16시간에서 3시간으로 대폭 단축된다.

한편 시안-청두 고속철은 타이위안(太原)-윈청(运城)-시안-한중(汉中)-몐양(绵阳) 고속철의 일부이다. 총길이는 643km이며 설꼐속도는 시속 250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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