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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apan Travel-Tottori[일본 여행-돗토리]이네 마을, 수상가옥 후나야/Funaya/Ine/Boathouse/Houseboat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지켜내는 것처럼 전통적인 모습 그대로 살아가는 마을이 있다. 이네만을 따라 둥글게 자리 잡은 독특한 건물들. 중요 전통적 건축물 보존지구인 ‘후나야’다. 우리말로 ‘뱃집’이라는 뜻의 후나야는 말 그대로 배를 보관하는 건물. 1층은 선착장, 2층은 주거용으로 사용하는데 지금은 230채가 남아 있다. 수상택시를 타고 마을을 한 바퀴 돌아보기로 했다. 바다로 향해 있는 후나야는 바다에서 바라보는 것이 진면목이라는데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듯한 집들. 원래는 초가집이었던 후나야는 1950년대 방어잡이가 풍년이 들고 지금처럼 기와집으로 건물을 보수했다고 한다. 평생을 이곳에서 나고 자란 가토 할머니. 후나야는 배 집, 사람이 사는 안채는 따로 있다. “이쪽이 안채고 후나야입니다. 천장이 낮으니 조심하세요. 여기가 진짜 후나야예요. 보통 후나야라고 하면 안채와 후나야를 말합니다.” 바다에 기대 살아가는 어촌답게 여기저기 해산물이 눈에 띈다. “꼬치고기라는 생선이에요. 저희가 먹으려고 어제 사와서 구워먹고 남았어요.” 드디어 할아버지가 돌아오시고 오늘의 어획물은 오징어. 살가운 대화는 없지만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담담한 부부의 모습. 후나야처럼 옛 모습 그대로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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