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ㅣ 한태민 기자] 중국도 조류독감으로 비상이 걸렸다.

중국 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한달 동안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한 사람은 7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났다.

또한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의 사망자 수는 1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현지 언론은 "이같은 수치를 보면 이번 겨울기간 확산 가능성이 가장 심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앞서 광저우(广州) 관련 부문은 가금류의 3분의 1이 각기 다른 정도의 H7N9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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