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명박 대통령과 중국 후진타오(胡锦涛) 국가주석이 지난 23일 미국 뉴욕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과 중국 후진타오(胡锦涛) 국가주석이 지난 23일 미국 뉴욕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공조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후 주석은 "북한이 어떤 식으로든 다자회담(6자회담)을 할 의사가 있고 노력여부에 따라서는 6자회담 복귀 가능성도 있다"는 취지의 말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남북문제에 대해서는 우리가 유연하고 융통성 있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북한이 갖고 있는 이른바 체제유지에 대한 불안감을 같은 것들을 감안해서 중국, 미국 등 관련국들이 북한이 핵을 포기하면 체제의 안전과 과감한 경협지원을 약속하는 이른바 그랜드 바겐을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후 주석은 중국이 G20의 정례적인 개최를 지지하고 특히 내년에 한국이 G20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온바오 강희주]
관련뉴스/포토 (12)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