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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alau Travel-Koror[팔라우 여행-코로르]저먼채널 스쿠버다이빙, 쥐가오리/German Channel Scuba Diving/Ship/Diver/Manta Ray
독일인들이 건설해 이름 붙여진 저먼 채널. 수로가 생기자 조류 소통이 좋아져 플랑크톤이 풍부해 진 곳이다. “여기는 보다시피 배가 많이 있어요. 그래서 좁은 공간에 다이버들이 많기 때문에 다이버들끼리 약속을 해두었어요. 혹시 만타(쥐가오리)가 나타나면 따라가거나 만지지 말자.” 죽은 산호더미가 쌓인 얕은 바다를 지나면 수심 15m 가량의 모래바닥이다. 이미 수십 명의 다이버들이 진을 치고 모래톱에 둘러앉아 마치 기도하듯 만타 레이를 기다린다. 나도 그들 곁에 조용히 자리를 잡는다. 얼마안가 예상과 다르게 다이버들 너머로 한 마리의 쥐가오리 즉 만타가 나타난다. 느리고 우아하게 유영하는 만타 레이는 내 앞으로 헤엄쳐 오다가 방향을 바꿔 우리와 멀어진다. 아쉬운 마음에 한 다이버가 손짓을 해보지만 만타는 점점 멀리 사리지고 만다. 이곳에 만타가 자주 나타나는 것은 먹이인 플랑크톤이 풍부하고 특히 모래밭에 사는 작은 물고기들이 만타의 몸을 청소해주는 클리닝 스테이션이기 때문이다. 채 5분이 되지 않아 다시 거대한 녀석이 클리닝 스테이션에 나타난다. 운 좋게 내 앞에 가까이 다가오는 만타레이는 날개의 너비가 약 4-5M가량 되는 어미다. 만타 레이는 성격이 온순해 사람 가까이 곁을 주는 거대한 수중생물. 다 자라면 폭이 7M에 몸무게가 1300KG에 이른다. 다이버들이 사라지자 우리 일행은 만타 가까이서 이들과 함께 유영을 즐긴다. 우리는 이 우아한 거대 수중생물과 함께 아름다운 물속 비행을 즐기며 자연과 하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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