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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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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News Times] 국내 은행 해외점포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급증했지만 현지화나 글로벌 업무역량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 해외점포 영업을 분석한 결과 해외 현지화 지표에서 1등급을 받은 은행은 한 곳도 없었고, 국민·외환·기업은행은 3등급을 받아 꼴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국내 은행 해외점포 영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3억734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2.1% 늘었다. 중국에서 300% 급증한 것을 포함해 싱가포르(177%), 영국(80%)에서 순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금감원은 국내 은행들이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영업을 강화하고 있지만 현지화 지표는 여전히 낮다고 평가했다.
王璇 기자 | kn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