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관문인 첵랍콕공항이 스카이트랙스(skytrax) 공항평가에서 전체 4위를 차지했다.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전세계 공항 및 항공사에 대한 서비스 품질평가와 리서치를 수행하는 영국의 컨설팅 기관인 스카이트랙스가 발표한 2015년 세계 공항 순위에 따르면 홍콩 첵랍콕공항은 작년과 순위변동 없이 4위를 차지했다. 식당 서비스와 출입국 서비스 등 2개 세부 항목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스카이트랙스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110개국 550개 공항 이용객 1,300만 명을 대상으로 공항 이용 만족도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2015 스카이트랙스 세계공항평가 순위> 



종합평가에서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꼽힌 곳은 싱가포르의 창이공항이었다. 한국의 인천공항은 환승과 청결도 등에서 1위로 선정됐으나 종합순위에서는 아쉽게 2위에 자리했다.



지난 16일 파리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찬궉기(陳國基) 입경사무처 처장은 “출입국도장 면제, 자동출입국시스템 등 여행객들의 편리한 출입국을 위한 여러 방안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찬궉기 입경사무처 처장(왼쪽)> 



한편 항공사 순위에서는 카타르항공이 1위를 차지했고, 작년 1위를 차지했던 홍콩 항공사인 캐세이퍼시픽은 3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한국 항공사 중 아시아나 항공은 11위(작년 8위)를 기록하며 10위권에서 밀려났고, 대한항공 역시 ‘땅콩회항’ 여파로 순위가 12계단이나 하락해 38위에 자리했다. [홍콩타임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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