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빅뱅(BIGBANG)의 리더 지드래곤(G-Dragon)의 경호원이 그의 사진을 찍으려던 중국 여성 팬을 넘어뜨려 현지 언론의 구설수에 올랐다.

시나닷컴(新浪)의 보도에 따르면 25일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에 '지드래곤, 여성 팬 넘어져도 도와주지 않아'라는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지드래곤을 가까이서 찍기 위해 휴대전화를 들고 달려든 현지 여성 팬이 경호원에 의해 밀쳐져 넘어졌는데도 지드래곤은 아랑곳하지 않고 가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같은 사진은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일부는 "지드래곤이 팬의 안위를 신경쓰지 않았다"며 비난한 반면 일부는 "팬이 넘어졌을 때 지드래곤은 앞으로 가고 있었기 때문에 몰랐을 것"이라며 옹호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25일 베이징모터쇼 개막을 맞아 현대자동차 홍보모델 자격으로 부스에 나타났다. 현장 관람객들은 지드래곤의 출현 소식에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지드래곤은 현장에서 5분간 미소를 지으며 현지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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