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일주간과 애플데일리를 발행하는 이촨메이의 회장 리즈잉. 지미 라이가 국가안전법 위반혐의로 체포됐습니다. 그러나 그가 체포된날 이촨메이의 주가는 344%나 오르는 기적을 연출했습니다. 뜻있는 홍콩시민들이 대거 주식을 매입했습니다. 또 사주의 체포에도 불구하고 애플데일리 직원은 자리를 고수했습니다. 밤새 윤전기를 돌려 신문을 인쇄했는데 가판대에 도착한지 2시간 만에 동이 났습니다. 홍콩 시민들이 자유언론을 지키자며 가판대에 줄을 서서 일제히 구입한 것입니다. 리즈잉 회장은 패션 브랜드 지오다노의 창업자로 6.4 천안문 사태를 계기로 홍콩의 언론사업에 투신했습니다. 진작에 다른나라로 이민갈 기회가 있었지만 그는 언론사주가 떠나면 투쟁해야 할 신문사는 누가 이끌어가냐면서 홍콩과 옥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홍콩 언론사의 기적과 감동스런 이야기에 전세계가 응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