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광둥성을 오가는 CJ GLS 국경물류서비스 차량이 홍콩 국제공항에서 수출입 화물 적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 [자료사진] 홍콩-광둥성을 오가는 CJ GLS 국경물류서비스 차량이 홍콩 국제공항에서 수출입 화물 적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CJ그룹 물류 서비스 전문업체인 CJ GLS가 7월부터 중국·홍콩·태국에서 국경을 통과하는 수출입 물량을 육상운송을 통해 운반하는 국경물류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홍콩-중국 광둥(广东)성, 선전(深圳)-베트남 하노이, 태국-캄보디아-라오스 노선의 운행을 시작하으며, 현지 법인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선전 법인의 경우 통관하려는 상품을 보관하는 보세창고를 직접 운영해 통관절차를 먼저 마치고 운송하는 방식으로 국경을 통과하는 시간을 단축시켰다.



또한 홍콩 법인에서는 통관부터 수송까지 책임지는 토탈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태국에서는 한국 물류기업으로는 최초로 지난 2007년 국경운송서비스 허가를 획득해 주변 국가로 육로 운송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CJ GLS 글로벌사업부장 이태직 부사장은 “중국 및 동남아 지역에 직영물류네트워크를 탄탄히 구축하고 현지 상황에 정통한 물류전문가를 다수 보유함으로써 국경물류서비스 시행이 가능했다”며 “앞으로 CJ GLS의 해외법인이 진출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국경물류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경물류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각국별 통관 등 수출입 제도, 국경을 넘을 때 적용되는 각국의 교통 및 운수법 등에 대한 정보가 필수적이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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