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편나눔 행사장을 찾은 베이징 한국인 유학생들이 학자모 회원들에게 송편을 받고 있는 모습

▲ [자료사진] 지난 2009년 송편나눔 행사장을 찾은 베이징 한국인 유학생들이 학자모 회원들에게 송편을 받고 있는 모습


베이징의 한국 학부모들이 올해도 추석 연휴 기간에 베이징 유학생타운인 우다오커우에서 송편 나눔 행사를 갖는다.

베이징 한국 학부모들의 모임인 '재중국유학생학부모자원봉사모임(이하 학자모)'는 추석 이틀 전인 10일 오후 1시부터 베이징의 대학로인 우다오커우(五道口) 둥위안빌딩(东源大厦)에서 '2011 학자모 한가위 송편 나눔 행사'를 갖는다고 8일 밝혔다.

학자모는 이날 '베이징총한국학생회연합'과 함께 베이징 소재 19개 대학에 손수 빚은 송편을 전달할 예정이며, 행사장 주변을 지나다니는 학생들에게도 무료로 송편을 증정할 예정이다.

학자모 박영란 회장은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학부모들이 정성껏 빚은 송편 1천상자를 준비해 베이징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며 "약소하지만 유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는 주베이징총영사관(총영사 최영삼)에서 예년에 비해 적극적으로 후원해주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온바오 박장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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