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최고 마천루가 될
▲ [자료사진] 우한그린랜드센터(武汉绿地中心) 조감도
 
우한시(武汉市)가 상하이타워를 겨냥해 기존 설계도를 수정하고 중국 최고의 마천루가 세우기로 결정했다.

후베이성(湖北省) 지역신문 창장상보(长江商报)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우한그린랜드센터(武汉绿地中心)' 시공업체는 중국 최고층 마천루를 목표로 공사 중인 '상하이타워(上海中心大厦)'보다 더 높이 짓기로 결정했다.

'우한그린랜드센터' 측은 지난 2010년 12월 높이 606미터의 초고층 빌딩을 짓는다는 목표로 착공했다. 당시 계획대로면 두바이타워(800m)와 상하이타워(632m)에 이어 세계 3번째로 높은 빌딩이었다. 하지만 건설 계획을 수정해 중국 최고의 마천루를 목표로 삼았다.

우한그린랜드센터 관계자는 "최근 건설계획을 바꿈에 따라 건물 높이가 이전보다 최소 26미터 가량 높일 계획이며, 건물 완공시기도 2015년에서 2017년으로 2년 가량 늦춰진다"고 밝혔다.

또한 "지상 119층, 지하 6층 규모로 건설되는 우한그린랜드센터는 현재 지하공정 공사가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온바오 강희주]

관련뉴스/포토 (12)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