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8일에 베이징인민대회당에서 '중국에서 외국인이 가볼만한 50 곳'을 발표하고 있다.



중국의 《세계여행신문》이 전국 31개 도시, 지역 신문사와 공동으로 평가 선정한 '외국인이 가장 가 볼 만한 중국의 50개 지방'이 지난 4월 8일에 베이징인민대회당에서 발표되었다.



이번 평가는 중국 내륙 및 홍콩, 마카오, 대만 등 범 중화권 국가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베이징 고궁, 티베트 에베레스트, 홍콩과 타이완 르웨탄(日月潭) 등 중국의 50여개 유명 관광지 및 명승 고적지가 선정, 발표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다른 46개의 지역과 지방은 안후이(安徽)성의 황산(黄山), 쥬화산(九华山), 시디훙춘(西递宏村), 베이징의 구궁(故宫), 바다링(八达岭)만리장성, 푸젠(福建)성은 구랑위(鼓浪屿)-완스산(万石山), 타이닝(泰宁)세계 지질공원 등이 선정되었고, 간쑤(甘肃)성의 경우는 둔황모가오쿠(敦煌莫高窟), 쿵둥(崆峒)산, 광둥성은 카이핑댜오러우(开平碉楼)등이 각각 선정되었다.



이밖에 광시(广西)성의 양숴시제(阳朔西街), 황타오(黄姚) 옛 진, 귀이저우(贵州)의 솽허둥(双河洞) 관광지, 하이난(海南)의 우즈저우(蜈支洲)섬 등이 선정되었으며 헤이룽장(黑龙江)성은 모허(漠河) 북극촌 풍경 여행지, 후베이(湖北)성은 선눙자(神农架), 후난(湖南)성은 장자제 톈먼(张家界天门)산, 헝산(衡山) 등이 선정되었다.



내몽골의 경우는 바단지린(巴丹吉林)사막과 아얼산(阿尔山)이 선정 되었으며, 장쑤(江苏)성은 롄윈강화궈산(连云港花果山) 관광지와 저우좡(周庄) 등이 선정되었으며, 장시 (江西)성은 루산(庐山), 징더전(景德镇), 룽후(龙虎)산이, 랴오닝(辽宁)성은 이궁산링(一宫三陵)이 선정되었다.



이밖에도 닝샤(宁夏)의 허란산옌화( 贺兰山岩画), 중위이사포터우(中卫沙坡头), 칭하이(青海)성의 칭하이후(青海湖), 산시(陕西)성의 진시황 병마용 (秦始皇兵马俑), 화산(华山), 비린(碑林)박물관, 화칭츠(华清池)관광명소가, 산둥(山东)성은 타이산(泰山)이 각각 선정되었다.



상하이는 주자자오(朱家角)가, 산시(山西)성은 핑야오(平遥)옛성과 야오먀오화먼(尧庙华门), 쓰촨(四川)성은 주자이거우(九寨沟), 싼싱두이(三星堆), 티베트(西藏)는 나무춰(纳木错), 신장(新疆)은 카나쓰(喀纳斯), 어썬(喀什), 우얼허(乌尔禾)마귀 도시, 윈난(云南)성은 반나예샹구(版纳野象谷), 메이리(梅里)설산, 스린(石林)세계 지질공원 등이, 저장(浙江)성은 보살 관광지 등이 선정되었다.



이번의 선발 및 평가활동은 2개월 동안의 평가와, 1개월 동안의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등 총 2단계를 거쳐 결과를 얻어 냈다. 결과가 공포되자 일부 사람은 라싸(拉萨)의 포탈라궁(布达拉宫), 항저우(杭州)성의 항주 시후(西湖) 등이 평가 범위에 들었지만 선정되지 못한 것에 많은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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