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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4-29 04: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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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거부’ 한국 여성 2명 격리시설로 보내져
  • 온바오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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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확진 환자와 비행기에 동승했던 18명의 승객 중 홍콩정부의 격리와 검사를 거부했던 한국인 여성 두 명이 오늘 오후 4시 45분경 홍콩 교외의 격리시설로 옮겨졌다.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두 여성은 중심가인 통로완(銅鑼灣) 엘리자베스 하우스(伊利莎伯大廈)에서 홍콩정부 측이 보낸 16인승 버스에 실려 격리시설로 보내졌다. 두 여성이 머물렀던 통로완(영문명 코즈웨이 베이)은 홍콩 최대의 번화가로, 상업시설과 백화점 등이 밀집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두 여성은 격리시설로 보내질 당시 발열, 기침 등 메르스 증상은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두 여성은 다른 동승객 16명과 함께 교외인 사이궁(西貢)에 위치한 레이디 맥리호스 빌리지(麥理浩夫人度假村)에서 잠복기인 2주 동안 홍콩정부의 관리를 받게 된다.



고윙만(高永文) 식품위생국 국장은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의 도움을 받아 두 여성을 격리시설로 보낼 수 있게 됐다. 잠복기는 2주이지만 그 후에도 며칠 정도 관찰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홍콩 네티즌들은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소식을 처음 보도한 현지 언론 멩바오(明報)의 페이스북 댓글은 “이기적이다”, “격리를 거부할 거면 한국으로 추방시켜라”, “한국인의 공중도덕 의식도 중국 본토인들과 별다를 것이 없었다”, “예능 <런닝맨>을 찍는 걸로 착각하는 것 아니냐” 등 두 여성을 비난하는 목소리로 가득했다. [홍콩타임스 박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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