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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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오후, 베이징 여성 시민이 유니클로 싼리툰 매장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최근 탈의실 성관계 영상으로 파문을 일으킨 유니클로 매장이 인기 관광지로 부상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해 유니클로 탈의실 성관계 동영상이 확산된 후,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베이징 번화가인 싼리툰(三里屯)에 위치한 유니클로 매장 입구에서 각종 포즈를 취하며 기념사진을 찍는 찾는 시민, 관광객들이 급증했다. 이 중 일부는 영상에 나온 포즈를 따라하기도 했다.



보안요원은 "입구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인파가 예년보다 늘었다"며 "(사건이 발생한) 탈의실의 경우에는 현장의 보안요원이 입장 및 사진 촬영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에서는 지난 14일 저녁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와 웨이신(微信, 중국판 카카오톡)을 통해 유니클로 매장 탈의실에서 젊은 남녀가 성관계를 갖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확산됐었다.



이같은 영상이 확산되자, 관련 부문은 즉각 웨이보, 웨이신 운영업체인 시나닷컴(新浪)과 텐센트(腾讯)에게 각각 경고조치를 내렸다. 시나닷컴, 텐센트는 동영상을 삭제하고 관련 계정 수백개를 폐쇄조치 했다.



또한 베이징공안국 역시 "이번 사건을 엄중히 처리할 것"이라며 현재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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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95 ㅣ2015-07-17 23:08
  • 无奈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