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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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바오닷컴 ㅣ 강희주 기자] 중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광고모델은 배우 김수현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탈사이트 텐센트(腾讯)가 부산국제광고제와 연합으로 지난 6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한달간 '중국인이 좋아하는 한국 광고 인기스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수현이 870만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올해 '태양의 후예'로 중국의 국민남편으로 부상한 배우 송중기가 676만표를 얻어 2위를 차지했으며 '상속자들', '피노키오' 등으로 유명한 박신혜가 492만표를 얻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들 3명 외에도 지드래곤, 이종석, 이광수, 정용화, 크리스탈 등 한국 연예인 24명을 상대로 이뤄졌으며 전체 투표자 수는 3천7백만명이었다. 이 중 1백만명을 넘는 연예인이 8명이었으며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와 함께 출연한 송혜교는 58만표를 얻었다.

텐센트 측은 "'전 국민남편' 김수현과 '2016년 국민남편' 송중기가 계속해서 1, 2위를 다퉜다"며 "송중기가 '태양의 후예'로 큰 인기를 얻었지만 김수현을 넘어서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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