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개발한 자율주행차 '스누버'가 오는 5월 서울 여의도의 일반 도로를 달립니다.

서울대 지능형자동차 IT 연구센터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누버'의 일반 도로 임시 운행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자율 주행차가 국내에서 고속도로가 아닌 일반 시내 도로를 주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재 서울대는 시험 운행 일정과 노선 등을 관련 부처와 협의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자율주행차는 자율주행 4단계 가운데 돌발 상황에서만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 3단계 수준으로, 이번 도심 주행 시험에 성공하면 본격적인 상용화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