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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익극대화 원칙 하에 한미FTA 협의"…'경제 탄탄' 자평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청와대가 한미 자유무역 협정 개정 협상은 국익이 원칙이라면서 미국이 FTA폐기를 주장할 가능성에도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상을 두고 정부가 말을 바꿨다는 지적에는 사실이 아니라고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가 한미자유무역 개정협상에 대한 원칙을 밝혔습니다.

[홍장표 / 청와대 경제수석] "정부는 국익 극대화의 관점에서 이익균형 원칙 하에서 최선의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개정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폐기를 주장할 가능성도 대비하고 있다는게 청와대의 설명입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미국이 어떤 카드를 내더라도 그에 대응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입장"이라며 "모든 가능성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개정협상을 둘러싼 야권의 말바꾸기 주장 등에 대해선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홍장표 / 청와대 경제수석] "우리 정부가 한미FTA 개정협상과 관련해 말바꾸기를 했다, 또 미국과 이면합의를 했다는 근거없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음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홍 수석은 일각의 경제위기설을 일축하며 장밋빛 경제전망을 내놨습니다.

[홍장표 / 청와대 경제수석] "최근 북핵 리스크 등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의 기초는 탄탄하고 굳건합니다. 실물경제 측면에서 보면 수출, 그리고 투자중심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실업률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지표도 시간이 지나면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수출이나 투자의 성과가 민생경제로 이어지려면 약간의 시차가 필요하다"며 "(실업률은) 예상못한 사태가 없다면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의 FTA 파상공세와 북핵리스크 속에서 거시경제의 지표는 탄탄하다는게 청와대 경제라인의 진단입니다.

최근 긍정적인 거시경제의 움직임이 민생경제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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