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오닷컴 | 편집부] 21일 충북 단양 매포체육관에서 제3회 세계한인동포 탁구제전이 열렸다.

세계한인동포탁구연합회(폴 박 회장)에서 주최하고 대한탁구협회가 후원한 이날 탁구제전에는 미국, 중국, 뉴질랜드,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사이판, 영국, 브라질 등 지역 및 나라에서 제98회 충주 전국체육대회 재외동포 부문 탁구경기 탁구선수들이 참가했다.

세계한인동포 탁구선수들은 해외 현지에서 혹은 한국 국내에서 선수로 활약했던 탁구 전문인들과 현지 탁구클럽에서 꾸준히 탁구 운동을 한 탁구동호인들이다.

이 날 행사에서는 출전팀과 기량의 차이를 초월해서 7인 1조로 팀을 짜서 7인 혼식 경기를 진행하며 탁구동호인의 우의를 다졌다.

한편, 세계한인동포 탁구제전은 재중국대한탁구연맹이 주도해 2015년 제96회 강릉 전국체육대회 기간에 첫 제전을 가진 후, 3년째 이어지며 한인동포 탁구 전통을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