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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한미공중훈련 연일 비난…"핵전쟁 뇌관될 수 있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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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오늘 | 북한 외무성 대변인성명
[앵커]

북한은 연일 한미 공중훈련을 강도 높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한미훈련이 핵전쟁의 뇌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단거리 미사일 발사 등 도발에 나설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이봉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한미 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 개시 이틀 전부터 민감하게 반응해왔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지난 2일 대변인 성명을 통해 한미훈련이 자신들에 대한 핵선제 공격의 구실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 성명 / 조선중앙TV] "국제사회는 핵전쟁의 북소리가 어디에서 울려 나오고 있는가를 똑바로 가려보고 조선반도와 나아가서 세계평화의 파괴자, 교란자인 미국에 전적인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조평통도 대변인 담화를 통해 "우리의 인내와 자제력이 한계를 넘어서게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북한은 노동신문 논평을 통해서도 비난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신문은 "한미훈련은 우리에 대한 공공연한 전면 도전"이라면서 "핵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는 뇌관이 될 수 있다"고 강변했습니다.

지난 1일부터 동계훈련에 들어간 북한이 한미훈련에 반발해 단거리 미사일 또는 신형 방사포 발사 등 저강도 도발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양무진 / 북한대학원대 교수] "김정은 위원장이 직접 핵무력 완성을 선포했기 때문에 동계훈련 기간에 저강도의 화력시험훈련으로 맞대응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화성-15형' 발사 도발로 한반도 긴장을 극도로 끌어올린 북한이 한미훈련을 꼬투리 잡아 긴장 조성의 책임을 한미 양국에 떠넘기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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