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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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미국 인터넷 접속·전화 연결 속도 개선








▲ 지난 21일 태평양 횡단 광케이블 부설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 내년 7월 경 개통 예정인 태평양 횡단 해저광케이블 구상도


중국과 미국을 연결하는 태평양 횡단 직통 해저 광케이블 시스템(TPE)이 내년 7월 준공돼 개통될 예정이라고 차이나네트콤(中国网通)이 밝혔다.

차이나네트콤에 따르면 태평양 횡단 직통 해저 광케이블은 중국 최대 용량으로 총 2만 6천km의 TPE 광케이블 부설에 5억 달러가 투자되며 공유용량은 5,120Gd로 중국왕퉁, 중국전신(中国电信, 차이나텔레콤), 중국롄퉁(차이나유니콤,中国联通), 타이완의 중화전신, 한국의 KT, 미국 베리존 커뮤니케이션즈 등이 건설에 참여한다.

차이나네트콤은 "해저 광케이블 구축에 참여하는 세계 6개 통신업체들은 지난해 12월 베이징에서 프로젝트와 관련해 협의를 달성하고 시스템 구축을 발표했었다"면서 "해저 광케이블망이 구축되면 미-중국 인터넷 접속 및 전화 연결 시스템 개선은 물론 동남아 국가들의 온라인 송수신 능력 확대, 통신사업 등이 확대되면서 광케이블 사용 국가들의 경제적 유대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차이나네트콤에 따르면 중국과 미국이 두 번째로 구축하는 TPE 프로젝트는 일본을 우회하지 않고 상하이 충밍다오(崇明岛)과 산둥(山东) 칭다오(青岛)에서 미국 오리건 주로 바로 연결되며, 두 지선은 각각 한국 거제도와 타이완 북부 단수이(淡水)로 연결된다. [온바오 한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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