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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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세계 최장 해상대교

▲ [자료사진] 세계 최장 해상대교 '강주아오(港珠澳)대교' 스케치맵





홍콩(香港), 주하이(珠海), 마카오(澳门)를 잇는 세계 최장 해상대교 '강주아오(港珠澳)대교'가 15일 착공에 들어갔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국무원 리커챵(李克强) 부총리를 비롯해 '강주아오대교' 건설 관계자들이 주하이(珠海)에서 착공식을 갖고 정식으로 착공에 들어갔다.



총길이 49.9㎞의 '강주아오대교'는 주하이와 마카오를 잇는 인공섬 건설을 시작으로, 2개의 인공섬이 'Y'자 형태로 홍콩까지 연결된다. 이 대교는 교량과 터널만 35.5㎞로 완공되면 세계 최장 해상대교가 된다.



특히 주하이와 마카오를 잇는 총면적 217만㎡의 인공섬은 홍콩과 주하이, 아오먼을 잇는 요충지로 이용돼 교통, 관리, 서비스, 지원, 관광 기능을 일체화 한 종합운영센터로 부상하게 될 예정이다.



총공사비 7백억위안(11조9천만원)이 투입되는 '강주아오대교'는 오는 2015년이나 2016년에 개통될 예정이며, 개통되면 홍콩-주하이-마카오간 이동거리가 기존 1시간에서 15~20분으로 줄어든다. [온바오 D.U. 박장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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