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을 가득 채운 브라운톤의 책장과 책들, 조금은 낡아 보이는 테이블과 의자들, 책 읽기에 적당한 조도의 전등, 게다가 향이 깊은 맛있는 커피 등 북카페로서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곳이다.

소설, 시집, 역사서, 경제경영, 잡지, 여행안내서 등 다양한 서적이 벽면을 빼곡히 채우고 있어 한가롭게 책을 읽으며 차를 마시려는 사람들이나 프리랜서 작가들이 많이 찾아온다. 회원으로 가입하면 책을 빌려갈 수도 있다.

와인클럽, 클래식 음악, 위스키모임 등 다양한 행사가 정기적으로 열리고, 매주 주말 아이들을 위해 영어책을 읽어주는 키즈클럽이 특히 인기다. 안쪽 공간에서는 중국의 옛 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 등의 엽서, 요리책, 새로 나온 책 등이 직접 판매되기도 한다.

커피 종류와 간단한 브런치를 비롯해 깊이 있는 이탈리아 요리들도 즐길 수 있어 식사를 즐기기에도 매력만점인 곳이다. 실내에서 흡연도 가능하다. 오픈 시간은 아침 9시부터 새벽 1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