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어로 "버드나무 울타리"라는 뜻의 무크덴Mukden으로 불리기도 했다. 선양은 전국시대 때부터 역사에 등장하지만, 청나라의 개국지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선양 동쪽의 "신빈현"이란 곳에서 청 태조 누르하치(1559~1626)가 태어났고, 이곳이 후금을 세운 곳이다. 누르하치가 죽은 뒤, 그의 넷째 아들 황타이지(皇太极)가 황제의 자리를 계승하게 되었고, 1635년에 여진 각부의 칭호를 폐지하고 "만주"라고 하였다. 다음해 국호를 청 (淸)으로 고쳤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