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주소 : 북경시 北京市 동성구 東城區 동단북대가 東單北大街 서위로 棲尉路 11호
◎ 사적지 : 북경 고려기독교청년회 사무실이 있던 곳
◆ 북경 고려기독교청년회는 1920년 겨울 이용설李容卨·이대위李大偉·문승찬文承贊 등이 한국기독청년과 학생들을 규합하여 조직한 단체이다. 이 단체는 표면으로는 기독교청년 학생조직을 표방했지만, 실질적으로는 한인의 민족의식을 고취하는데 크게 힘을 쏟았다. 이 단체의 조직이 점차 확대되면서 교민회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한인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앞장섰다. 그리고 신채호申采浩·한진산韓震山·서왈보徐曰甫 등 독립운동가와 연결되어 화북일대 한인들의 결집에 커다란 역할을 수행하였다.
◆ 당시의 건물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현재는 북경시 기독교무위원회와 북경시 기독교 삼자애국운동위원회가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