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특별시의 중심부인 중구역 서문동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4층의 천연석조 건축물로 1984년 10월 완공되었다.

우리나라의 국회의사당에 해당하는 건물이지만, 최고인민회의의 회의장으로 사용되는 외에 북한의 주요 정치행사와 국가회의 개최장소로 이용된다. 김영남(金永南)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고위 관리들이 외국 대표단과 회담하는 장소로 사용되고 있으며, 1998년 9월 김정일(金正日) 당총비서를 국방위원장으로 추대한 최고인민회의 제10기 1차 회의가 개최된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991년 4월평양에서 개최되었던 제85차 국제의원연맹(IPU) 총회에서 당시 국회 대표단 25명이 방문한 적이 있으며, 2000년 6월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때는 회담 장소로 이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