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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산태양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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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어
  • 금수산태양궁전
  • Kumsusan Palace of the Sun
    분류
  • 전시/극장 > 박물관
    주소
  • 아시아 북한 북한 平壤直辖市 大圣区域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196.8km
평양직할시 대성구역 미암동 금수산(모란봉) 기슭에 있는 북한의 석조건물이다. 이 궁전은 1977년 김일성(金日成:1912~1994)의 65회 생일을 맞아 준공되었다.
평양직할시 중심가에서 북동쪽으로 8㎞ 정도 떨어진 모란봉(금수산) 기슭에 있는 복합 석조건물이다. 1973년 3월 착공해 1977년 4월 15일 김일성(金日成)의 65회 생일을 맞아 준공하였다. 1994년 7월 김일성이 사망하기 전까지 그의 관저로서 금수산의사당·주석궁이라고 하다가 김일성 1주기를 앞두고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김일성의 시신을 안치해 더 유명해진 곳으로, 처음 준공했을 때에는 유럽식 궁전을 모방한 5층 복합 석조건물이었으나, 궁전으로 승격되면서 중앙 홀 가운데 너비 60m에 달하는 대형 김일성 초상화와 김일성 입상을 세웠고, 궁전 앞에는 김일성과 김정일(金正一)의 생일을 상징하는 너비 415m, 길이 216m의 콘크리트 광장을 조성하였다.

이어 1996년에는 주민들의 관람을 위해 건물 바깥쪽에 긴 복도를 만들고, 이듬해에는 김일성영생탑과 아미산금릉동굴을, 1998년에는 100여 정보에 달하는 수목원을 조성하는 등 규모를 대대적으로 확대하였는데, 각 시설마다 북한 전역에서 모은 순금으로 화려하게 치장해 호화스러움을 더하였다.

지하 200m 깊이의 평양지하철과 이어져 있으며, 경내에만도 30여 개의 감시·검문 초소가 있어 일반인의 접근이 통제되고 있다. 1990년 제2차 남북고위급회담 때 남한 대표단 일행이 김일성과 면담한 장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