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꽃천지 세상 봄이 되면 중랑천 제방길은 유채꽃으로 바다를이룬다. 장평교에서 월릉교로 이어지는 5.15킬로미터구간은 샛노란 꽃천지다. 그 규모만도 무려 4만 9500여제곱미터에 달한다.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리는 노란물결이 장관이다. 제방의 유채꽃 길은 폭이 넓고 꽃이오밀조밀하게 피어 있어 사진 촬영 장소로 부족함이없다. 특히 면목체육관공원과 중랑교 사이 구간의유채꽃이 아름답다. 여름이 되면 4만여 그루의 화려한 장미터널을 볼 수있다. 목동교에서 묵현초등학교 앞까지 1.2킬로미터구간에 덩굴장미, 사계덩굴장미, 사계장미와 장미아치등 4만여 그루에 이르는 사계장미를 심어놓았다. 한해에 4~5회 꽃을 피우는 사계장미 덕분에 겨울을 제외한모든 계절에 장미를 볼 수 있다. 가을에는 억새와 갈대,코스모스, 메밀, 해바라기 꽃길을 조성해 색다른 가을풍경을 연출한다.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서울에서꽃길을 마음껏 거닐 수 있다. 40여 종의 겨울 철새가 찾아드는 생태 학습장 중랑천의 봄과 여름, 가을이 꽃으로 유명하다면겨울은 단연 철새다. 꽃의 아름다움에 가려 겨울철새들을 그냥 지나보낸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일이다. 중랑천 제방은 서울시가 선정한 조망 명소다. 조망명소로 꼽힌 이유는 꽃보다 철새다. 청계천과 중랑천의합류부에서 중랑천이 한강으로 합류하는 3.3킬로미터구간은 철새 보호 구역으로 철새 생태를 조망하기에안성맞춤이다. 3만 주 이상의 조팝나무와 갈대를포함한 112만 본의 식물이 철새들이 숨어들 보금자리를마련해준 덕분이다. 왜가리, 재갈매기, 가마우지 등40종 이상 4000마리 이상이 날아드는데, 특히 겨울에는청둥오리, 황조롱이 등 21종의 철새들이 찾아든다.겨울철 중랑천 제방에는 망원경이나 카메라를 들고철새를 관찰하기 위해 나온 이들이 적잖다. 대부분의조망 명소가 도심의 야경이나 봄꽃과 낙엽의아름다움이 깃든 장소들이고 보면, 중랑천 제방이 갖는조망 명소로서의 희소성 또한 남다르다 하겠다. 겨울철새들이 찾아들 때는 탐조 프로그램이나 철새 관찰교실도 운영해 아이들의 생태 학습장으로도 손색이없다. * 중랑천의 물그림자 또한 볼거리* 중랑천에서 종종 낚시를 즐기는 사람도 있다.* 봄의 유채꽃과 가을의 갈대는 중랑천의 자랑이다.* 해질녘의 낙조 또한 중랑천의 아름다운 풍광* 중랑천변에는 시민들을 위한 휴식처가 많다.* 중랑천 철새들의 생태에 대해 적어놓은 안내판* 청계천과 중랑천의 합류부는 철새 보호 구역이기도 하다.* 중랑천 제방은 철새들을 탐조할 수 있는 조망 명소다.* 제방 산책로를 따라서 중랑천의 생태를 엿볼 수 있다.* 겨울 철새가 많이 찾아들지만 사계절 언제나 철새들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철새 | 장미터널 | 중랑천 | 중랑천 제방 |공간개요 서울특별시 성동구 금호동과 성수동1가의 강변북로 다리에서 한강과 합류하는 하천인 중랑천에 위치한 제방이다. 봄이 되면 유채꽃으로 꽃길을 이루고 가을이 되면 억새밭으로 변한다. 하지만 진정한 조망 명소로서의 명성은 겨울에 확인할 수 있다. 중랑천 일대는 철새 보호 구역으로 겨울철 철새 탐조에 최적이다.관리기관 환경위생과 중랑천정비팀관광팁 전문 강사와 함께 철새 관찰 교실 겨울 철새가 날아들면 중랑천 제방에서는 중랑구에서 운영하는 철새 관찰 교실이 열린다. 전문 강사진과 함께 철새의 생태 이론과 탐조를 병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보통 장안교와 용비교 사이의 둔치에서 열리는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철새 관 찰교실, 봄꽃 축제, 장미터널 매년 4월 봄꽃 축제 매년 4월이면 중랑천은 봄꽃 축제를 한다. 봄꽃 축제는 중랑천의 대표 축제다. 2.5킬로미터 구간에 만개한 벚꽃을 보며 다양한 문화 예술 공연과 풍성한 부대 행사를 즐길 수 있다. 겨울 철새와 견줄 만한 봄날의 조망거리다.